[날씨] 추위 대신 미세먼지↑...中 스모그 영향 / YTN

2018-12-16 0

월요일 아침 출근길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.

하지만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.

자세한 날씨,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
추위 걱정은 덜어서 좋은데, 또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왔네요?

[캐스터]
이번 주는 추위 걱정보다 호흡기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.

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인데요.

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61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3~4배가량 높게 치솟았습니다.

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의 대기 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.

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

오늘 아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영상권으로 큰 추위는 없습니다.

서울 0.6도, 대전 2.6도, 부산 4.6도로 어제보다 3~7도가량 높은데요.

낮 동안에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.

서울 5도, 대전과 대구 8도, 광주 9도로 어제보다 2~4도가량 높겠습니다.

오늘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습니다.

다만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내륙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

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셔야 몸 속의 노폐물이 빠져 나간다고 합니다.

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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